스텐 진공 밀폐용기가 마음에 쏙 듭니다.
식재료 보관으로는 아무래도 밀폐가 잘 되는 것이 낫겠다는 생각으로 조금 비싼 금액을 지불하더라도 제대로 된 것을 샀으면 했습니다.
여러가지 고르고 골라 공구하는 틈에 끼어 장만을 했는데 너무 잘 샀다는 생각이 듭니다.
진공 밀폐용기의 종류
찾다 보니 여러 종류의 밀폐용기가 보였습니다.
진공인 것도, 아닌 것도 보였는데, 저는 꼭 진공을 선택하고 싶었습니다.
진공이 되어야 식재료를 더 오래 싱싱하게 보관을 할 수 있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래서 '진공' 이라고 검색을 했더니 그것도 여러가지가 나왔습니다.
플라스틱으로 된 것이 있고, 유리로 된 것이 있었습니다. 그 중에서도 저는 가벼우면서도 깨지지 않는, 영구히 사용할 수 있는 스텐으로 된 것을 사고 싶었습니다.
이미 다이소에서 플라스틱으로 된 것을 사봤지만 가격이 저렴한 만큼 진공의 상태가 양호하지는 않았습니다.
진공이 너무 쉽게 풀리기도 했습니다,
드디어 찾은 스텐 진공 밀폐용기...
막상 찾아보니 크기도 그렇고, 스텐으로 된 것은 쉽게 보여지지 않았습니다.
식재료를 보관하려는 용도로 사용하려고 보니 용량이나 크기가 어느 정도 커야 좋겠다 싶었습니다.
스텐으로 나와 있는 것도 보여지기는 했지만 크기가 대부분 작은 것이기도 하고, 큰 것만 구입을 할 수 있는 경우가 많이 없었고, 세트가 아닌 단수로 사자니 금액이 더 비싸기도 했습니다.
세트로 사게 되면 작은 것들 위주로 구성이 맞춰져 있어서 큰 것이 필요한 저는 세트에 관심이 가지 않았습니다.
그러던중 어떤이의 영상을 보니 스텐인데 크기도 넉넉하고, 오븐과 에어프라이어, 전자렌지와 가스레인지에서도 사용이 된다는 내용이 나왔습니다.
그래서 유심히 보았고, 크기도 어느정도 마음에 들 것 같아 공동구매를 할 때까지 기다렸습니다.
마침 큰 것만 모아서 판매가 되는 것도 있기에 그 제품을 사게 되었습니다.
도우르 스텐 진공 밀폐용기 입니다.
진공의 상태 확인하기
포장도 잘 되어 왔고, 오자마자 씻어 사용을 해보았습니다.
뚜껑은 강화유리인것 같고, 아래는 스텐으로 되어 있습니다.
보기에도 고급스러워 보이기도 했지만, 과연 진공의 상태가 얼마나 강한지 알고 싶었습니다.
연마제가 없다고 하더니 정말 아무것도 묻어나오지 않아 기분이 더 좋았습니다.
양파를 슬라이스로 채썰어 넣어 진공 상태를 만들었는데, 통의 푸른색 테두리가 실리콘으로 되어 있는데 이것이 압력기구로 압축을 하지 않아도 잘 열리지 않을 정도로 공기를 막아주는 것 같았습니다.
뚜껑을 힘주어 열고 양배추를 넣고 뚜껑을 닫고는 압축기로 공기를 빼내었습니다.
압력을 다 빼고 진공상태에서 뚜껑과 통을 열려고 했지만 압축은 엄청나게 단단하게 되었고, 냉장고에 두었다가 하루 지나서 공기를 빼지 않고 열려고 하니 틈이 벌어지지 않습니다.
압력이 잘 풀리지 않아 좋더라구요.
글 마무리를 하며...
봉지봉지 담아 두었던 식재료는 냉장고에서도 금방 상해버렸는데, 통을 받고나서 정리를 해서 통에 넣고 압축을 하니 정말 싱싱하게 잘 보관이 됩니다.
냉장고도 정리를 하고나니 자리가 많이 비어 더 널널하게 쓰고 있습니다.
싱싱한 식재료를 볼 때마다 감탄을 하게 됩니다.
조금 큰 통으로 진공 밀폐용기를 사용한다면 식재료에 있어서 낭비를 많이 줄일 것 같아 추천을 합니다.
플라스틱이든, 유리든, 스텐이든 진공만 잘 된다면 문제없이 사용할 것 같습니다.
진공상태로 만드는 압력기구는 자동과 수동이 잇는데, 저는 수동입니다.
자동은 배터리 충전을 해야 사용이 된다고 하는데, 수동은 충전을 하지 않으니 배터리 소모에 대한 걱정이 없어 영구히 사용을 할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