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공 밀폐 용기를 다이소에서 사보았습니다.
요즘 요리 영상을 볼 때마다 이쁘면서 자동으로 공기를 빼주는 밀폐용기가 많이 보였습니다.
무심코 보다가 얼마나 오랫동안 싱싱함을 유지하는지 궁금해졌습니다.
진공 밀폐 용기란?
이제껏의 삶이란 밀폐용기만 알고 살아 왔었고, 그런 용기에 식재료를 넣어 두면 일반 통에 넣어 두는 것 보다는 조금 더 밀폐가 되어 보관이 더 오래 된다는 것이었습니다.
그러나 그것도 사용을 해보니 오랜 시간을 두고 사용하지 못했기에 크게 필요하다는 생각을 하지 않았습니다.
물론 통의 아래 위에 키친타올을 깔아 두면서 수분을 흡수하게 되면 조금 더 오래 가기는 했지만, 그렇지 못한 것도 많았습니다.
요즘은 4세대 밀폐용기라고 해서 물건을 넣고 뚜껑을 닫으면 그 속의 공기를 압축으로 빼내어 진공 상태를 만들어주면 식재료가 더 오래 보관이 된다고 하며 그런 통을 사용하는 영상이 많이 올라왔습니다.
관심을 두지 않다가 요근래 냉장고에 넣어 두었던 식재료가 상해 버리는 일이 많아지다 보니 관심을 갖게 되어 찾아 보게 되었습니다.
예전에는 봉지에 식재료를 넣고 기계로 압축을 하는 기구도 있었지만, 그것을 사용하기에는 많이 번거로울 것 같아 관심을 갖다가 사지 않았던 것입니다.
수동과 자동의 차이
진공 밀폐 용기에 대해 알아보다보니 식재료를 넣은 통 속의 공기를 자동으로 빼주는 것과 수동으로 빼주는 것이 있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요즘은 스마트한 세상이다보니 뭐든 손쉽게 번거롭지 않게 만들어 가는 세상이 되었고, 사람들이 선호를 하는 것은 자동이라는 것도 알게 되었습니다.
자동의 공기 압축방법은 통에 식재료를 넣고 뚜껑을 닫고 그 위에 압축기구를 얹어 놓은 다음 버튼 하나만 누르면 저절로 압축이 되어 통 속은 진공상태가 된다는 것입니다.
수동의 공기 압축방법은 역시나 통에 식재료를 넣은 다음 뚜껑을 닫고 압축 기구를 얹어 내 손으로 열심히 눌러주면서 피스톤 운동을 해주면 통 속의 공기가 압축이 되는 현상입니다.
자동으로 하는 것은 아무래도 비용이 높았고, 수동으로 하는 것은 번거롭다는 것이 걸리는 대목이었습니다.
그러다가 비싼 제품과 아주 저렴한 제품의 비교 영상을 보게 되었습니다.
영상으로 보기에는 크게 차이가 나는 것으로는 보여지지 않았고, 그렇다면 저렴한 것을 써보고 다음에 조금 더 좋은 것으로 주문을 해야겠다 생각을 했습니다.
다이소 진공 밀폐 용기를 사러 가다
제가 진공 밀폐 용기에 관심을 갖게 된 것은 당뇨와 다이어트로 인해 관리를 해야 하는데, 다른 채소도
냉장고에 넣어두면 쉽게 상하지만 특히나 양배추는 그런 경향이 더 심해 쉽게 구매로 이어지지 못했습니다.
진공 밀폐 용기는 양배추의 자른 단면이 쉽게 갈변이 되지 않는다는 것을 예시로 보여주었기에 정말 그런지 실험을 하고 싶은 마음이 컸습니다.
집 앞의 다이소로 가서 문의를 해서 통을 살펴보았습니다.
다이소에서는 이것이 나오자마자 품절이 많이 되었다고 했습니다.
제가 갔을 때는 다행히 통이 있었고, 압축기구는 딱 1개만 있었습니다.
통은 직사각형으로 입구가 큰 것이 있었으면 했는데, 길쭉하게 된 것이 있었습니다.
용량은 1,450ml가 가장 큰 것 같았습니다.
일단 통 2개와 압축기구를 사갖고 왔습니다.
압축기누는 1천원으로 자동이 아닌 수동이었습니다.
통을 씻고 물을 말려 양배추를 썰어 넣었습니다.
압축이 되면 동그란 실리콘이 안으로 쏙 들어가게 됩니다.
양배추를 가득 넣었는데, 오늘 아침까지 압축이 풀리지 않고 그대로 있었습니다.
진공밀폐용기는 플라스틱과 유리, 스텐 중 어느 것이 좋을까요?
다이소에서 산 것은 플라스틱입니다.
플라스틱은 아무리 환경호르몬이 없다고 해도 쓰다보면 기스가 나기도 하고, 금이 가기도 합니다.
그래서 그다지 선호하지 않는 것입니다.
그러나 가격면으로 저렴하고, 무게가 가볍기에 쉽게 사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유리소재는 플라스틱보다 더 사용도가 많은 것은 사실입니다.
특히나 요즘은 강화유리로 만들어 내니 오븐이나 전자렌지 등에서도 사용을 할 수 있어 많은이들이 선택을 하기도 합니다.
그렇지만 가격도 부담이 되지만, 무게가 무거워서 손목에 부담을 주기도 하고, 힘이 없는 사람들은 잘 미끄러지다보니 깨어지기도 합니다.
가벼우면서 여러가지 용도를 생각하다보니 그럴때는 스텐이 나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검색을 하게 되었는데, 스텐은 진공 밀폐 용기로 나온 것이 많이 없었습니다.
그러다가 어떤 영상을 보게 되었는데, 전자렌지에도 사용이 되면서 오븐 사용도 되고, 더구나 가스렌지에도 올려 라면 정도는 끓여 먹을 수 있는 스텐용기라고 설명을 하는 것을 보게 되었습니다.
저는 크기가 큰 것을 좋아하는데, 마침 작은 것들이 아닌 큰 것만 서너개 모아서 핀매를 하게 되는 것을 알게 되어서 비용이 조금 나가더라도 주문을 하게 되었습니다.
내일쯤이면 도착을 할 것 같은데, 많은 기대가 됩니다.
글 마무리를 하며...
플라스틱이든, 유리든, 스텐이든 원하는대로 선택을 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자동의 압축기구는 배터리 충전을 해야 한다는 귀찮은 점이 있고, 수동은 충전이 없이 사용할 수 있어 좋더군요.
스텐용기로 수동인 것이 선택이 되었습니다.
압축은 잘 했다고 해도 한번씩 압력이 새어나가는 경우가 생긴다고 합니다.
자동으로 해도 압축이 풀리는 경우가 있고, 수동도 마찬가지 입니다.
비교를 하셔서 마음이 가시는대로 선택을 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주문한 스텐 진공 밀폐 용기가 오면 다시 글 올려 보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