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차 볶음밥의 연초록색은 아주 이뻐서 깔끔하며 입맛을 돋게 합니다.

 녹차 볶음밥의 연초록색은 아주 이뻐서 깔끔하며 입맛을 돋게 합니다.


녹차 볶음밥은 녹차를 넣어 볶은 것인데, 생각보다 깔끔하고, 맛이 있습니다.
아이들도, 어른들도 좋아했던 음싟입니다.

재료

양파, 감자, 당근, 소금, 후추, 흰밥 한 공기, 녹차가루, 통깨 조금

만들기

양파와 감자, 당근은 가능한한 잘게 다져놓습니다.
프라이팬에 식용유를 두르고, 양파를 먼저 볶아주고, 이어 감자와 당근을 넣고 같이 볶아줍니다.
재료가 익으면 흰밥 한 공기를 넣어 같이 섞어줍니다.
간은 소금과 후추로 해줍니다.
밥이 채소와 잘 섞여졌다면 녹차가루를 티스푼으로 2개 정도 넣어 잘 섞어줍니다.
녹차가루는 가능한한 국산 보다는 일본산이 입자가 미세하며 예쁜 색을 냅니다.
잘 섞어서 접시에 담고, 위에 통깨를 뿌려줍니다.

개인적 맛평가와 생각

이 녹차 볶음밥은 지금으로부터 약 30여년전에 전통찻집을 하면서 그때 판매를 했던 것입니다.
색깔이 이뻐 인기가 많았던 음식이었지요.
녹차가루는 일본산을 이용했는데, 음식을 해 먹는 조금 저렴한 것이 있었습니다.
녹차가루를 보통 말차라고 부르는데, 말차의 종류만 해도 아주 많습니다.
가격대 역시 조금 낮은 것부터 엄청나게 비싼 것으로 나뉩니다.
차로 마시지 않고, 음식에 넣어 먹는 녹차의 종류도 가격도 여러가지였습니다.

우리나라에서 나오는 녹차가루는 일본산만큼 가루가 미세하지 않았고, 색깔도 덜 이뻤습니다.
그래서 녹차 볶음밥이나 녹차 수제비를 할 때는 반드시 일본산으로 음식에 넣는 말차를 이용했습니다.
이번에 친구가 일본 여행을 다녀오면서 저에게 선물로 준 말차가 있어 오랜만에 생각이 나서 녹차 볶음밥을 만들어 보았습니다.
잊혀졌던 옛 추억이 떠올라 잠시 행복한 시긴이었습니다.
녹차로 인해 기름기가 제거 된 것 같은 깔끔한 맛의 녹차 볶음밥..한번 해보세요~

맺음말

오늘 집밥은 녹차볶음밥입니다. 녹차를 이용한 음식은 예전에는 드물었지만, 지금은 아주 흔합니다.
녹차가 혈당의 수치를 낮춘다는 것도 다 아시지요?
당뇨에 도움이 되는 음식...
조만간 다시 해먹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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