느타리버섯 무침은 깔끔하면서 입맛을 돋우는 반찬입니다.

느타리버섯 무침은 깔끔하면서 입맛을 돋우는 반찬입니다.


마땅한 반찬이 없을 때 버섯을 데쳐 무쳐 놓으면 밥 한그릇은 금방 없어집니다.
짭쪼롬하면서도 자꾸 손이 가는 음식이지요.

재료

느타리버섯(요즘 맛타리 등 느타리버섯 비슷하게 생긴 것들이 많습니다. 그런 것을 이용해도 좋습니다.), 소금, 파, 마늘, 참기름, 통깨, 실고추(붉은고추 이용하면 됩니다.)

만들기

느타리버섯은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 줍니다.
맛타리라고 하는 팩으로 나오는 것도 역시 붙은 자리 뜯어주고, 좀 큰 것은 반으로 찢어줍니다.
물을 끓여 찢어 놓은 버섯을 살짝 데쳐줍니다.
버섯은 물기를 꼭 짜서 양푼이에 담고, 파와 마늘을 다녀 넣습니다.
소금도 넉넉하게 넣어 짭짤한 맛이 나도록 해줍니다.
참기름과 실고추, 통깨를 뿌려 양념이 고루 배어들도록 바락바락 주물러서 무쳐줍니다.
저는 이대로 무쳐 먹어도 맛이 있는데, 요즘 조미료에 익숙해진 입맛에는 맛이 없을 수도 있습니다.
그럴때는 참치액젓 조금 넣어 무치면 됩니다.

개인적 맛평가와 생각

버섯은 어떻게 먹어도 맛있습니다.
밥반찬으로 어떤 것이 좋을까 하다 무쳐보았는데, 생각보다 맛이 있었습니다.
칼로리도 낮고, 당뇨에도 좋은 느타리버섯 무침은 쉽게 해 먹을 수 있는 반찬입니다.
보기에도 깔끔해 보여 젓가락이 먼저 가는 반찬이기도 합니다.

저는 여러가지 조미료를 많이 넣어 맛을 내기 보다는 재료 본연의 맛을 끌어내려고 합니다.
그것이 내 몸에 좋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조미료에 입맛이 길들여지면 재료가 주는 영양이나 맛을 받아들이기가 힘들더라구요.
그래서 소금과 참기름을 이용해서 나물을 많이 만듭니다.

맺음말

오늘 집밥은 느타리버섯 무침입니다. 
요즘은 옛날에 비해 재료가 많이 흔해졌습니다.
사시사철 언제라도 쉽게 구할 수 있는 재료이지요.
쉽게 구할 수 있는 재료로 반찬을 만들어 먹는 밥상이 건강한 밥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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