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고버섯전은 만들기도 쉽고 맛도 뛰어납니다.
요즘은 쉽게 구할 수 있는 것이 버섯입니다.
표고버섯을 사서 전을 구웠습니다.
재료
표고버섯 5~6개 정도, 소금 조금, 후추, 계란 1~2개, 식용유, 파, 당근,
만들기
표고버섯은 요즘 생표고버섯을 많이 파니 그것을 이용하면 됩니다.
만약 말린 표고버섯이 있다면 불려서 사용해도 됩니다.
표고를 약 0.5cm 정도의 두께로 잘라 다져줍니다.
파의 푸른 부분인 잎과, 당근도 잘게 다져 넣어줍니다.
색감을 위해 넣었고, 파와 당근이 없으면 표고버섯만 해도 좋습니다.
표고버섯 다진 것에 버섯의 양을 보고 서로 뭉쳐질 정도의 계란을 넣습니다. 계란이 1개가 들어갈 수도 있고, 더 들어 갈 수가 있습니다.
소금과 후추로 간을 한 뒤 잘 섞어줍니다.
팬에 식용유를 두르고 밥숟가락으로 한 숟가락씩 떠 놓아 구워줍니다.
개인적 맛평가와 생각
이 표고버섯전을 처음 먹었을 때가 떠오릅니다.
pc통신이 유행하던 90년 대 말경...
또래 친구들의 모임에 들어가게 되어 정모라는 것을 하게 되었습니다.
동학사에서 모인다고 해서 갔던 그 곳..처음 보는 친구들이지만 이미 컴퓨터에서 얘기를 나누었던 친구들이기에 더 반갑고, 정겨운 모습에 그 모임이 참 좋았습니다.
식사를 하러 간 곳에서 먹게 된 표고버섯전이 그때 너무 맛있어서 바로 집으로 와서 해 먹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어떤 재료로 어떻게 음식을 해 놓느냐에 따라 맛은 많이 달라지기도 합니다.
이 표고버섯전은 모양은 아주 이쁜것이 아니지만, 쉽게 손이 가게 되어 있고, 나이가 들어 치아가 없으신 분도, 어린 아이들도 잘 먹을 수 있게 버섯을 다져 넣어 구웠기에 더 맛있게 느껴졌습니다.
지금도 가끔 생각이 나면 해 먹는 반찬이기도 합니다.
버섯요리는 어떤 버섯을 넣어도 맛이 있는 음식입니다.
맺음말
오늘 집밥은 표고버섯전을 만들었습니다.
밥반찬이 없다 싶을 때 많은 재료가 들어가는 것도 아니니 뚝딱ㄷ 만들어 식사를 해도 좋을 것 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