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갈비탕을 끓여보았습니다. 한 끼 식사로 괜찮습니다.
늘상 보아만 온 등갈비를 사서 등갈비탕을 끓여 보았습니다.
국물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끓여 먹으면 좋을 것 같습니다.
재료
등갈비 1팩, 양파 1개, 대파, 생강, 무, 소금, 새우젓, 상황에 따라 글소스나 알룰로스,
만들기
등갈비는 끓는 물에 먼저 데쳐냅니다.
냄비에 데쳐낸 등갈비를 넣고, 양파와 대파, 생강을 넣어 푹 끓여줍니다.
등갈비가 익을 정도로 끓으면 양파와 대파, 생강은 건져닙니다.
국물이 넉넉하다면 그냥 두시고, 저는 국물을 더 많이 하려고 멸치육수를 추가했습니다.
간은 소금과 새우젓으로 하고, 굴소스를 넣지 않아 그런지 감칠맛이 부족한 것 같아 알룰로스를 조금 넣었습니다.
좀 더 시원한 맛을 내려고 무를 첨가하고 고기와 뼈가 분리가 되도록 중약불로 푹 끓여줬습니다.
갈비탕과는 조금 다른 등갈비탕으로 한 끼 식사를 했습니다.
개인적 맛평가와 생각
기대만큼 맛있는 음식은 아니었습니다.
제가 최소의 재료로 맛을 끌어내려고 한 것에서 실패를 했기 때문일 것입니다.
요즘은 입맛을 맞춰줄 조미료가 많습니다.
굴소스나 참치액젓을 비롯해 동전육수도 많이 니왔습니다.
어떤 것을 넣더라고 맛있게 먹을 수 있으면 좋은 일이겠지요.
그러나 가능한한 재료의 본질인 그 맛을 끌어내려고 하니 그것이 쉽지 않았습니다.
다음에는 등갈비구이를 하면 맛이 있을까? 고민을 했습니다.
그래도 국물이 시원해서 청양고추를 넣으면 좀 칼칼한 등갈비탕이 되지 않았을까 합니다.
맺음말
이렇게 등갈비탕을 끓여 보았지만, 개인적으로 만족할만한 음식은 아니었습니다.
다음에 여유가 된다면 다시 도전을 해보고 싶은 음식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