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카레..재료는 아주 간단..맛은 최고!!

 무카레..재료는 아주 간단..맛은 최고!!


무로 카레를 만든다는 것이 너무도 신기하게 느껴졌습니다.
그다지 맛이 없을 것 같은 무로 카레를 만들다니...
그래서 조금만 따라해 보았습니다. 
결과는 어떨까요?

재료

무, 닭안심 또는 가슴살, 카레가루, 토마토캐첩, 소금, 물

만들기

무는 작게 깍뚝썰기 하거나 나박나박하게 썰고, 소금에 절여둡니다.
저는 닭안심을 이용했는데, 닭안심을 잘게 잘라 많이 다져주었습니다.
냄비에 무를 먼저 동그랗게 원을 그리듯이 얹어줍니다.
무 위에 다져진 닭고기를 얹습니다.
중간에 물을 약간 넣고 끓여서 무와 닭고기를 익혀줍니다.
닭고기가 익으면 중간에 토마토캐첩을 한숟가락 정도 넣고, 카레가루를 넣어 모두 섞어줍니다.
뭉쳐진 닭고기가 잘 으깨면서 카레와 잘 섞이도록 합니다.
무카레가 완성이 되었습니다.

개인적 맛평가와 생각

무는 시원한 맛을 내는 식재료로 유명합니다. 
보통 국물을 내거나 국거리용으로 많이 쓰이는데, 무로 카레를 만들다니..신선한 충격이었습니다.
옛말에 무 하나로 반찬을 열두가지를 해야 음식을 잘하는 사람이라는 속담이 있었습니다.
무는 정말 많은 음식을 만들게 하는 요술 재료이기도 합니다.
무의 변신은 어디까지인지 궁금합니다.

무카레를 별 기대없이 먹었는데, 의외로 아주 맛있습니다.
무를 소금에 절여 넣어서 그런지 살캉거리는 맛이 더 뛰어났고, 카레를 만들 때 토마토캐첩을 넣는다는 것이 또 신기했습니다.
토마토캐텁으로 인해 맛이 엉망일 것 같은데, 오히려 더 산뜻한 카레가 되더군요.
재료도 너무 간단하고, 맛도 있는 무카레...
꼭 한번 해보시길 추천합니다.

맺음말

오늘 집밥은 무카레입니다.
꼭 닭고기만 사용하는 것 보다는 돼지고기를 이용해도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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